'밥이 되어라' 정우연, 父 남경읍 집으로..재희 "항상 여기 있을게"

강현진 2021. 6. 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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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정우연이 재희의 집을 떠났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기억을 잃었어도 영신(정우연 분)을 위해서 요리를 하는 경수(재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부터 부친의 집으로 떠나는 영신을 위해 정성스럽게 닭죽을 끓이던 경수는 "오늘 아침에는 닭죽을 끓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닭죽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아직 완전히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경수는 "언젠가 기억이 나겠지"라며 영신이 먹는 모습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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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밥이 되어라' 정우연이 재희의 집을 떠났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기억을 잃었어도 영신(정우연 분)을 위해서 요리를 하는 경수(재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부터 부친의 집으로 떠나는 영신을 위해 정성스럽게 닭죽을 끓이던 경수는 "오늘 아침에는 닭죽을 끓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닭죽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그런 경수의 말에 영신은 "전날 너무 피곤하거나 고민거리가 있을 때 잠을 못 자서 속이 좋지 않을 거라며 닭죽을 끓여줬다"며 "어제 잠을 못 잤을까 봐 끓여주신 거냐"며 자신을 걱정해서 죽을 끓였던 일을 이야기했다.

경수의 걱정과는 달리 잠을 잘 잤다고 말한 영신은 죽을 먹으면서 "어렸을 때 아저씨가 '죽 쒀서 개 줬다는 말'에 대해 이야기한 적 있다"며 "그만큼 죽을 쑤는 데는 공을 들여서 그렇다고 했다"라며 과거를 추억했다.

아직 완전히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경수는 "언젠가 기억이 나겠지"라며 영신이 먹는 모습을 지켜봤다. 음식을 먹던 영신은 "아저씨의 요리는 어쩌면 이토록 음식 맛은 그대로일까"라며 기억은 잃었어도 다정함은 그대로인 그를 바라봤다.

이에 경수는 "다행이다 많이 먹고 잘 가요"라고 하자 영신은 말 없이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자 그는 "왜 많이 먹고, 잘가요라는 말이 그런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신은 "난 안 가요 아버지 집으로 들어가는 거지만 절대로 아저씨를 두고 어디를 가지 않는다"라며 그와 헤어질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다. 이어 영신이 자주 오겠다고 하자 경수는 "자주 와요 난 항상 여기 있을 테니까"라며 언제든 그녀가 돌아올 수 있도록 자리를 지키겠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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