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습한데 눈은 뻑뻑한 이유.. '이것' 때문입니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 6. 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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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은 습도가 낮은 환절기나 겨울철에만 심해지리라 생각하곤 하지만, 여름철에도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여름철에도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냉방기구' 사용이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뻑뻑해져서 남들보다 빨리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여름철엔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 등을 사용하다 보니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눈물을 빠른 속도로 증발시키며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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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냉방기구 사용으로 안구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안구건조증은 습도가 낮은 환절기나 겨울철에만 심해지리라 생각하곤 하지만, 여름철에도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여름철에도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냉방기구' 사용이다.

안구건조증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눈물층'이 마르거나, 눈물이 분비되는 '기름샘'이 막히면 생긴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뻑뻑해져서 남들보다 빨리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병원에서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사용하거나, 심하다면 레이저 치료 등으로 완화할 수 있다.

여름철엔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 등을 사용하다 보니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눈물을 빠른 속도로 증발시키며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눈이 건조한 증상이 있다면 찬바람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바람이 얼굴에 직접 맞대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선풍기는 얼굴이 아닌 몸의 다른 부분을 향하게 하거나, 창문을 열어놓고 공기를 순환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게 좋다. 여름철 기준 실내 적정 습도는 40~60%이므로, 냉방기를 사용하더라도 이 습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안구 스트레칭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먼저 눈을 감고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굴린다. 이후 검지를 눈 가까이 가져오면서 손끝을 계속 주시한다. 눈 앞 꼬리를 눌렀다 떼기를 반복한다. 모든 동작은 10회 이상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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