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만 첫 원톱..'발신제한' 조우진 "목표=주연 배우 NO" (엑's 현장)[종합]

김유진 2021. 6. 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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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첫 원톱 주연으로 나서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특히 '발신제한'은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첫 원톱 주연으로 나선다는 사실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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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첫 원톱 주연으로 나서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창주 감독과 배우 조우진이 참석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특히 '발신제한'은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첫 원톱 주연으로 나선다는 사실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조우진은 이날 원톱 주연으로 나선 소감에 대해 "내가 왜 이렇게 많이 나왔나 싶더라. 살면서 이런 부담과 긴장감을 안고 촬영에 임했던 적이 있었나 싶다"고 떨리는 마음을 털어놓았다.

또 조우진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 썼다는 글의 내용을 예로 들며 "기적 같다. 눈을 감았다 떠 보니까 지금 이 순간이 왔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막연하게 '돈을 많이 벌어야지', '돈을 많이 버는 스타가 돼야지' 이런 생각은 전혀 없었다. 지금이나 그때나 마찬가지다"라며 "내가 연기라는 직업을 통해서 먹고 살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제가 성장을 했나, 잘 해오고 있나 이런 생각을 할 시간도 없었고 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버티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는데, 돌아보니 지금까지 배우라는 직업을 삼고 난 이후로 한 번도 뒤돌아본적이 없더라"고 얘기했다.


"'발신제한'을 하면서, 처음으로 뒤를 돌아보게 되더라"고 덧붙인 조우진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창주 감독님에게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그 말이 변함없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제 목표는 주연배우가 아니다 . '발신제한'이 개봉했다고 해서 조우진이 주연 배우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발신제한'은 23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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