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게임 대장주' 되나.. 7월 중 IPO

이다니엘 2021. 6. 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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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크래프톤의 코스피 상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피 상장의 준비를 마쳤다.

크래프톤은 지난 13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크래프톤 상장의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고,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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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모주식 1006만230주.. 1주당 공모가 45만8000원~55만7000원
상장 후 시가총액 23조~29조, 게임사 1위 예약

게임사 크래프톤의 코스피 상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게임 대장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피 상장의 준비를 마쳤다. 크래프톤은 지난 13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이제 남은 건 수요 예측, 공모 절차 뿐이다.

크래프톤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06만230주다.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45만8000원~55만7000원이다. 공모 자금은 최대 5.6조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공모가액을 단순 주식수를 곱했을 때 상장 후 시가총액은 23조~29조가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게임사 대장주는 엔씨소프트로 시가총액은 18조 6170억원(16일 기준)이다.

크래프톤은 2020년의 연결 기준 매출 1조6704억원, 영업이익 7739억원, 당기순이익 55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4%, 99.5% 상승한 수치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4610억원, 영업이익 2272억원, 당기순이익 1940억원이다. ‘국내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5125억원)엔 못 미치지만 영업이익(567억원)은 4배 가까이 앞섰다. ‘3N’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넷마블과 비교해도 매출(5704억원)은 낮으나 영업이익(542억원)은 더 높았다.

크래프톤의 1분기 해외 매출은 4390억원으로 94% 이상의 비중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면모를 톡톡히 보였다.

투자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8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다음달 14, 1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대로라면 7월 중에 상장될 예정이다.

크래프톤 상장의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고,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다. 삼성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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