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노조 강남구 지부 3기 지부장 권순표 팀장 당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합노조 강남구 지부 3기 지부장으로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 청년지원팀 권순표 팀장(사진)이 당선됐다.
지난 2일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통해 선출된 권 지부장은 지난 1997년 입사 후 감사, 총무, 기획 등 구청 주요 부서를 두루거친 강남구청 내 인재로 직원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통합노조 강남구 지부 3기 지부장으로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 청년지원팀 권순표 팀장(사진)이 당선됐다.
지난 2일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통해 선출된 권 지부장은 지난 1997년 입사 후 감사, 총무, 기획 등 구청 주요 부서를 두루거친 강남구청 내 인재로 직원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2018년 노동조합의 불모지인 강남구청에 통합노조를 설립한 초창기 멤버로 그간 통합노조 부 지부장으로 활동을 하다 이번 3기 지부장을 맡게 된 것이다.
지부장 임기는 이달부터 2023년5월까지로 그는 조직 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일하기 좋은 직장 내 분위기 형성과 조직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남구청 통합노조가 기존 노조와 색다른 점은 6급 평주사 이상은 ‘카톡’으로, 주무관들은 ‘밴드’를(띄어쓰기) 통해 익명성이 보장된 의사소통을 해 왔는데 이로 인해 계급 간 평등을 추구하고 코로나 시국인 현재도 따로 비대면 방식으로 고민한 필요가 없었다는 점이다.
또 임원진 또한 업무에 바쁜 주무관 대신 중간 관리자인 6급 평주사 이상으로 구성해 직원을 위해 희생하는 점 또한 특이하다.
새로 꾸려진 임원진을 보면 부 지부장에 삼성2동 행정팀장 김재근, 일원본동 강용운 계장이 사무국장으로 새 살림을 꾸리며, 이 밖에 논현2동 임성철팀장이 통합노조 서울시 본부장으로 지원사격 한다.
지난 노조활동을 보면 민선 7기 출범이후 공휴일에 전직원 태극기 달기 동원을 근절, 징계를 제외한 전 직원성과급 지급, 시간제 마급 임금지급 방식개선 및 봉급인상, 노조 승진심사위원회 참석, 하위 다면평가자 승진배제, 가로변 태극기 민간용역 추진, 전 직원 독감예방 주사접종, 특별휴가 일수 10일 상향조정 등 굵직굵직 한 성과들이 많다.
이 밖에 노·사가 협력하는 민선 7기 필(必)환경 도시, 미래형 매력도시, 포용 복지도시, 공감 행정도시 등 4대 분야에 적극 협조하여 ‘품격 있는 도시 강남’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권순표 지부장은“직장 내 불합리한 요인(관행과 제도 등)은 빨리 개선, 직원들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 누구나 일하고 싶은 강남구청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복권 생각에 한 정류장 먼저 내려 샀는데…20억 당첨 - 아시아경제
- "‘개통령’ 강형욱이 메신저 감시하고 직원 노예화"…기업정보 플랫폼서 논란 - 아시아경제
- 김호중, 결국 음주운전 인정했는데…혐의 입증 안된다고? - 아시아경제
- "'버닝썬 사태' 경찰유착, 숨은 영웅은 구하라였다"…BBC다큐 공개 - 아시아경제
- "그냥 죽일 것 같았어요"…5년 만에 입 연 버닝썬 피해자 - 아시아경제
- 文 딸 문다혜 "검찰, 우리 아들 학습 태블릿은 돌려달라" - 아시아경제
- '실버타운 실패' 후 사업자도, 노인도 등 돌렸다[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
- 술취해 동거녀 딸 세탁기에 넣었다 체포된 일본 남성 - 아시아경제
- "집? 요양원?" 갈림길에 선 당신…살 곳이 없다[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
- 김호중, 팬카페에 "집으로 돌아오겠다"…팬들 "기다리겠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