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와 지루 사이 괜찮아" 요리스는 괜찮다는데.,.당사자는?
주장과 선수가 같은 상황을 다르게 보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내 올리비에 지루(첼시)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사이의 불화설이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장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의 발언을 조명했다.
요리스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음바페와 지루 사이의 불화설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음바페와 지루 사이의 불화가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요리스는 “음바페와 지루가 짧은 언쟁을 나눴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정상적인 일”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탈의실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보니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자연스러운 현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우리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팀 정신은 아주 좋다. 우리가 문제를 잘 해결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음바페는 무언가 말하고자 했지만, 이는 이미 과거의 일이다. 그는 이번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지루는 불가리아와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A매치 평가전 후 팀 동료들을 비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보다 앞쪽으로 패스를 잘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팀 내 미드필더들에 불평을 표했다. 특히 경기 후반전에서부터 음바페를 겨냥한 짜증을 자주 보였다.
이에 음바페는 당시 상황에 관한 인터뷰를 통해 대중에 설명하겠다며 분노했다. 또 14일 독일과의 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9일 사건을 다시 언급하며 앙금이 풀리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음바페는 이날 “나는 그가 (노패스 등) 불만을 느끼는 일에 관해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보다 언론에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을 훨씬 많이 들은 것 같다”며 “탈의실에서도 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선수들의 신경전이 여전한 듯하지만,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 디디에 데샹과 주장 요리스는 두 사람의 상황이 큰일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데샹 감독은 “공을 받기 전 서로의 이름을 부르면 패스가 더 쉬울 것”이라며 넘어간 바 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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