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내달 1일부터 모든 회원국 백신여권 발급 가능"

최동현 2021. 6. 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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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오는 7월1일부터 모든 회원국에 코로나19 백신여권을 도입하는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

14일(현지시간) 독일 DPA 통신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 EU 순회 의장국인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가 백신여권 관련 규정에 최종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EU 수장들의 서명은 EU가 백신 여권 발급을 최종적으로 승인했다는 의미라고 DPA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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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유럽연합(EU)이 오는 7월1일부터 모든 회원국에 코로나19 백신여권을 도입하는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

14일(현지시간) 독일 DPA 통신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 EU 순회 의장국인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가 백신여권 관련 규정에 최종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백신여권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디지털 인증서다.

이들 당국자는 공동 성명에서 "우리가 알고 되돌아오길 바라는 유럽은 '국경 없는' 유럽"이라며 "EU 백신 여권으로 회원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를 다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EU 수장들의 서명은 EU가 백신 여권 발급을 최종적으로 승인했다는 의미라고 DPA 통신은 전했다.

앞서 독일 등 일부 유럽국가들은 EU가 정식으로 승인하기 전부터 백신여권을 발급해왔다. 다수 회원국들은 백신여권 소지자에게 자가격리와 의무검사를 면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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