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권 도전 선언' 초읽기.. 빠르면 6월 말

최기창 2021. 6. 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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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도전 선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동훈 대변인은 15일 윤 전 총장의 정치 참여 선언 시기와 관련해 "6월 말에서 7월 초"라고 말했다.

결국 윤 전 총장이 6월 말이나 7월 초에 대권 출사표를 던진 뒤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는 방식이 유력해졌다.

이 대변인은 이날 "윤 전 총장이 직접 여의도 공유 오피스 아이디어를 냈다"며 "이런 것까지 포함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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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유오피스' 활용까지 염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월2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도전 선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동훈 대변인은 15일 윤 전 총장의 정치 참여 선언 시기와 관련해 “6월 말에서 7월 초”라고 말했다. 

이는 이 대변인이 앞서 언급한 ‘시간표’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 그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윤 전 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시간표가 상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현재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대변인의 해당 발언은 정치 선언 참여 이후 입당과 범야권 경선 참가 시기와 관련해 국민의힘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경선을 예정대로 8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른바 이준석 대표의 ‘정시출발론’이다. 결국 윤 전 총장이 6월 말이나 7월 초에 대권 출사표를 던진 뒤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는 방식이 유력해졌다. 

한편 윤 전 총장은 대권 도전을 위해 여의도에 사무실을 차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반적인 사무실이 아닌 ‘공유오피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이 대변인은 이날 “윤 전 총장이 직접 여의도 공유 오피스 아이디어를 냈다”며 “이런 것까지 포함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mobyd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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