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시동 불능' 하이브리드 모델 무상수리 결정

이휘경 2021. 6. 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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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시동 불능 문제가 발생한 차량을 무상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15일 벤츠코리아는 E클래스·CLS 등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를 적용한 모델에 대해 무상 수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48V 전기 배터리가 장착된 벤츠 E클래스 등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 모델의 일부 차량에서 엔진 경고등이 뜨면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사례가 발견됐다.

벤츠코리아는 48V 전기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오류로 시동 불능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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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시동 불능 문제가 발생한 차량을 무상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15일 벤츠코리아는 E클래스·CLS 등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를 적용한 모델에 대해 무상 수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48V 전기 배터리가 장착된 벤츠 E클래스 등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 모델의 일부 차량에서 엔진 경고등이 뜨면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사례가 발견됐다.

벤츠코리아는 48V 전기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오류로 시동 불능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배터리 교체 등의 물리적인 조치 없이 소프트웨어만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먼저 'E350 4MATIC'를 시작으로 'CLS 450 4MATIC' 등 다른 차종에 대해 무상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현상을 인지하고 빠른 조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본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며 "신속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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