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상승세 소강에도 기대감↑.."5만 달러 넘는다"

4500만원대 횡보..이더리움 300만원선 붕괴
블룸버그 "BTC 4만2500달러 저항선 돌파 기대"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 상승세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5만 달러(한화 약 5590만원)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5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 기준 1비트코인은 457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457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앞서 비트코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미국 월가의 거물인 폴 튜더 존스 튜터 등 유명인들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오후 한 때 4600만원을 돌파했다.

이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비트코인이 현재 4500만원대에 머물고 있더라도 향후 5000만원선은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차트 분석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곧 5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4만 달러 돌파 이후 다음 저항선으로 4만2500달러선에서 이뤄질 것이란 설명이다. 이 저항선만 뚫어내면 비트코인이 5만 달러 고지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4월 중순 6만 5000만 달러에 근접하며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 때 300만원 고지를 넘어섰던 이더리움도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빗썸에서 297만80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4.1% 상승한 가격이다. 업비트(297만5000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374.7원으로 같은 시간 대비 0.4% 상승했다.

데일리안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