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삼산면 '와도' 살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 선정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 삼산면 두포리 ‘와도’가 경남도 주관 ‘살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머물고 싶은 섬으로 조성된다.
고성군은 6월 11일 2021년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에 ‘와도 와도 또 오고 싶은 와도!’라는 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유인섬을 관리하고 있는 4개 시군에서 12개 섬을 신청했으며,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의 6개 섬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이어 경남도 섬 전문 평가위원들이 2차 현장 설명 평가를 거쳐 고성군 와도와 통영시 추도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와도는 3년간 30억 원(도비 15억, 군비 15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군은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와도만의 특징을 살린 체험, 치유, 힐링 콘텐츠를 개발해 ‘누구든지 와도 되고, 어디에서든 와도 되는 곳’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와도는 주민의 사업 참여 의지가 높고 화합이 잘되며 편백 및 대나무 숲, 고풍미가 있는 교회, 미 FDA에서 인증한 청정해역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마을 수국 꽃길, 달팽이 모양 행복 산책로, 편백숲 등을 활용한 숲과 치유 해먹 존,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미니 해수 물놀이장, 햇살과 해풍을 맞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캠핑+피크닉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마을 카페 및 호텔, 특산물 판매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섬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설계를 통해 자란만이 힐링과 치유의 남해안 섬 관광의 배후시설로 자리매김하여 일자리 창출 및 인구증가를 통한 미래 먹거리 관광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와도 인근 유인도인 자란도에 건립되고 있는 해양치유센터와 가장 가까운 포교마을은 어촌뉴딜 공모에 참여해 섬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자란만의 화려한 해양 경관을 재구성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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