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 매출' 넷플릭스에 8백억 세금 추징 "법적 절차 통해 판단" [엑's 이슈]

김유진 2021. 6. 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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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 넷플릭스에 8백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최근 넷플릭스서비스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를 마치고 8백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넷플릭스서비스코리아에 조사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예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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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국세청이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 넷플릭스에 8백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최근 넷플릭스서비스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를 마치고 8백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넷플릭스서비스코리아에 조사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예치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한 뒤 지난 4월까지 조사를 이어왔다.

또 최소 30건 이상의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등 세무 조사 과정에서 비협조적으로 대응한 부분에 대해 수억원의 과태료도 함께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세무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사실 관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다시 판단받을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4천억 원 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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