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코로나 극복' 공공일자리 속도 높인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1. 6. 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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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청년 등 취업 희망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총 19억원을 투입해 328명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특히 청년층을 우선 선발해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로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대한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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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328명 모집, 49세 이하 청년층 우선 선발
해남군 청사 전경 9사진=해남군 제공)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청년 등 취업 희망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총 19억원을 투입해 328명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특히 청년층을 우선 선발해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로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대한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총 30명을 선발해 군청 주요 실·과·소에 배치, 군정 사업에 대한 자료 구축 등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희망 꽃단지 조성 청년 매니저는 읍·면별 도로변과 마을 유휴지 등지에 조성되는 소규모 꽃단지 조성과 관리를 담당하는 현장 업무로 총 14명을 모집한다.

이 밖에도 관광지와 읍면 꽃단지 조성 등 공공근로 84명, 주요 시설과 읍면 방역 일자리 95명, 백신접종 지원 3명, 발열 체크, 소독 지원 생활 방역 78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24명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8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시급 8720원, 유급주휴일 및 연차유급휴가, 간식비, 4대 보험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시작일 현재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이며, 만 49세 이하 청년층이 우선선발 대상이다. 다만 2인 이상 가구소득이 사업별 기준중위 소득 65%∼70%(1인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5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해남군 일자리지원센터 온라인 플랫폼,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소통넷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일자리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군민의 삶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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