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반기 분양주택 1만 가구 공급, 수도권에 60% 이상

이택현 2021. 6. 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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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전국 19개 단지에서 분양주택 1만여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총 5935가구의 분양주택이 공급됐다.

LH 관계자는 "LH는 올해 하반기 약 1만가구 이상의 분양주택 공급과 함께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2.4대책을 통한 도심 내 주택공급 등 정부 주거정책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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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동탄2 LH 28단지 아파트 전경.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전국 19개 단지에서 분양주택 1만여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시행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나 2·4공급대책과는 별도로 공급되는 물량이다.

LH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총 5935가구의 분양주택이 공급됐다. 여기에 다음 달부터는 전국에 10년 공공임대 주택을 등을 포함해 총 1만170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일반 공공분양 6113가구, 신혼희망타운 3345가구, 10년 임대(분양전환) 712가구이다.

지역별로는 주택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0%가 넘는 6156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은 242가구, 경기는 1649가구, 인천은 4265가구다. 서울은 오는 11월 대방지구 1블록과 공릉지구 1블록에 신혼희망 유형으로 각각 122가구와 120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도는 다음 달에 안성아양지구 B-1블록에 공공분양 644가구를 공급하고 12월에 평택고덕과 성남판교대장에 신혼희망 유형으로 각각 256가구와 749가구를 공급한다.

LH는 공공분양 주택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면서도 우수한 교통·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공개발 사업지구 내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의 주거 질 향상을 위해 육아·교육 등 양질의 주거환경이 갖춰진 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 전용 금융상품(모기지)을 통해 연 1%대 고정금리로 최대 30년간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10년 공공임대’는 임대 의무기간인 10년 동안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보증금, 임대료)을 보장한다. 임대 의무기간 경과 후에는 분양 당시 임차인이 먼저 분양을 받을 수 있어서 초기 자금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LH는 올해 하반기 약 1만가구 이상의 분양주택 공급과 함께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2.4대책을 통한 도심 내 주택공급 등 정부 주거정책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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