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생생라이브 안방1열서 감상..오디오가이 3D사운드 온라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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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1열서 세계의 음악을 3D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콘서트가 열린다.
국내 입체 음향의 선두주자 오디오가이는 집에서 편안하게 3D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음악기행 토크 콘서트-인도'를 17일(목) 오후 7시 30분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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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1열서 세계의 음악을 3D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의 핵심인 생생한 현장감과 고음질 사운드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방구석 라이브’가 펼쳐진다.
국내 입체 음향의 선두주자 오디오가이는 집에서 편안하게 3D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음악기행 토크 콘서트-인도’를 17일(목) 오후 7시 30분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인도음악을 연주하면서 중간에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시타르(인도 북부에서 발달한 현악기) 연주자 한샘바위와 타블라(인도의 작은 북) 연주자 정명철이 인도음악을 들려준 뒤, 배우 김현정과 토크를 진행한다.
최근 공연예술계는 온라인 비대면 공연이 활성화되면서 8K 이상의 화질과 XR(확장현실) 신기술을 접목하는 등 시각적 테크놀로지가 크게 발전하고 있지만 청각적인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따라서 온라인 공연의 핵심은 생생한 현장감과 고음질 사운드를 어떻게 안방 관객에게 전달하느냐에 달려있다. 아티스트가 연주하는 소리뿐만 아니라 울림, 호흡, 잔향 등을 그대로 전달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오디오가이는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이응광의 방구석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랜선공연을 기획했고, 올해 4월엔 입체음향을 이용한 국내 첫 3D 클래식 라이브 스트리밍 을 네이버TV 후원라이브를 통해 진행했다.
3D음향의 원리는 바이노럴이라는 마이크를 이용해 연주자의 위치에서 관객도 전, 후, 좌, 우 모든 방향을 느낄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다. 오디오가이의 스튜디오 홀은 1.5초라는 긴 잔향이 장점이라 소리의 확성없이 원래 소리로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객들이 이 부분을 같이 느낄 수 있도록 3D 사운드를 적용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도하고 있다.
오디오가이 관계자는 “최근 음원플랫폼 네이버 바이브나 애플뮤직에서도 공간음향을 대대적으로 론칭했다”며 “3D 사운드의 전환점을 맞은 시대에 청각이 시각을 매료시키는 온라인 공연이 어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티켓은 오프라인 1만5000원, 온라인 1만원이다. 정부가 코로나로 침체된 공연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온라인 공연관람료 지원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월 2회, 1인 8000원씩(최대 2인) 지원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TV, 티켓링크, 인터파크, Yes24티켓 등 온라인예매처를 통해 신청 즉시 사용 가능하다.
데일리안 민병무 기자 (min6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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