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갓세븐서 솔로 아티스트로..'뱀뱀'의 새로운 시작

박정선 2021. 6. 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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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뱀이 그룹 갓세븐의 멤버로서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시작을 알렸다.

뱀뱀은 15일 오후 솔로 앨범 '리본'(riBBo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앨범명 '리본'은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는 물론, 뱀뱀에 의해 새롭게 매듭을 짓는다는 의미도 더해졌다.

뱀뱀의 첫 솔로 앨범 '리본'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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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앨범 '리본' 15일 발매
ⓒ어비스컴퍼니

뱀뱀이 그룹 갓세븐의 멤버로서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시작을 알렸다.


뱀뱀은 15일 오후 솔로 앨범 ‘리본’(riBBo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소속사를 옮기고 홀로서기에 나선 그는 온전히 자신의 색깔로 대중을 만난다. 스스로도 “앞으로 내가 어떤 색깔을 보여줘야 할지 많이 고민하고, 이번 앨범을 작업했다”고 소개했다.


뱀뱀은 “콘셉트 고민보다는 내 실력에 대한 고민이 컸다. 그동안 보컬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는데, 어떤 노래를 들려줘야 좋을지 생각이 많았다”면서 “7명이 섰던 무대를 혼자 채우게 될 때 어떻게 내 에너지를 어떻게 전달해야할지에 대해서고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갓세븐의 활동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밝은 콘셉트를 들고 나왔다. 뱀뱀은 “팬들이 놀랐을 것 같다. 그동안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이렇게 밝은 분위기의 곡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을 것 같다. 원래도 밝았는데, 콘셉트가 밝다보니 성격도 조금 더 밝아졌고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이번 앨범만 봐도 뱀뱀이라는 아티스트가 얼마나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비스컴퍼니

‘리본’은 그리스 신화 ‘판도라의 상자’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과 희망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리본이라는 오브제를 희망으로 상징화했다.


직접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하면서 첫 솔로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뱀뱀은 “원래 믹싱까지 참여하지는 않았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전 작업에 즐겁게 참여했다. 혼자하다 보니 모든 것을 신경 쓰고 싶었고 그 과정들이 정말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앨범명 ‘리본’은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는 물론, 뱀뱀에 의해 새롭게 매듭을 짓는다는 의미도 더해졌다. 그만큼 솔로 가수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뱀뱀의 의지가 가득 담겼다.


뱀뱀은 “모든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다만 공통점은 있다. 무조건 신나야 하고, 어두운 노래라도 신났으면 한다”면서 “첫 솔로인만큼 음악방송에서 1위도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또 그는 “이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이 뱀뱀이라는 가수를 알게 됐으면 좋겠다. 내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뱀뱀의 첫 솔로 앨범 ‘리본’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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