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수현♥' 윤석민 "장모 김예령, '아맛' 이후 편해져" (신박)(인터뷰)

하지원 2021. 6. 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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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신박한 정리'를 통해 비효율 동선 끝판왕 집을 완벽하게 정리했다.

윤석민은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아내 김수현과 장모 김예령과 출연해 집 정리를 의뢰했다.

윤석민은 15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평소에 '신박한 정리'를 많이 봤었는데 집이 새집처럼 바뀌더라. 기대했던 것보다 더 정리가 깔끔하게 잘 됐다"라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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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신박한 정리'를 통해 비효율 동선 끝판왕 집을 완벽하게 정리했다.

윤석민은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아내 김수현과 장모 김예령과 출연해 집 정리를 의뢰했다. 윤석민은 김수현과의 파격적 러브스토리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장모 김예령과 누나·동생 케미로 유쾌함을 선사했다.


윤석민은 15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평소에 '신박한 정리'를 많이 봤었는데 집이 새집처럼 바뀌더라. 기대했던 것보다 더 정리가 깔끔하게 잘 됐다"라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석민은 "방송 후에도 정리된 집을 잘 유지하고 있다"며 "이동 동선도 너무 좋고, 옷을 색깔별로 정리를 해주셔서 빨래를 해서 옷을 넣을 때도 훨씬 수월해졌다"라고 말했다.

집 정리를 통해 육아, 살림 부분에서도 많은 점들이 개선됐다고. 그는 "예전엔 어디 있는지 모르니까 아내가 도와주곤 했었는데, 이제는 제가 해야 될 거는 제가 다 한다"며 "물건들도 알아서 다 정리하고, 아이들 장난감도 정리가 잘 돼있다.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윤석민은 무엇보다 자신의 방이 잘 정리된 것에 대해 만족스러워했다. 윤석민은 "아무래도 제가 쓰는 방이 잘 정리되기를 기대했다. 옷도 많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곤 했었다. 이젠 제 물건이 다 들어와 정리돼있다"라고 흐뭇하게 말했다.


특히 그는 육아, 살림, 내조를 도맡아 하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윤석민은 "평소에는 서로 너무 잘하고 잘 지내고 있는데, 방송에서는 제가 잘난척하고 했다. 아내가 내조를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일하는 것보다 운동하는 시간이 많은데 이해를 해주고 있다. 전폭적인 지지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석민과 장모 김예령과의 케미도 돋보였다. 윤석민은 김예령의 요리 솜씨를 “기본 이하다”라고 디스 하는가 하면, 김수현의 외모를 입이 마르게 칭찬하는 김예령에게 “왜 그러시냐. 취하셨나 봐요”라고 말하는 등 간 큰 사위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윤석민은 장모 김예령과의 관계에 대해 "처음엔 장모님과 낯을 많이 가렸었다. 이후 '아내의 맛'을 촬영하면서 자주 뵙고 술도 한 잔씩 하다 보니 편해졌다"며 "이게 정말 행복인 것 같다. 집 사람이랑 통화했는데 오늘도 만나기로 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끝으로 윤석민은 "새 집으로 이사 온 것 같아서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신박한 정리'에 감사함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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