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유정호, 유튜브 채널 명의 변경..아내 유튜브로 복귀? [엑's 이슈]

이창규 2021. 6. 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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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유정호가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의 유튜브 채널 명의가 변경되어 관심이 모인다.

15일 기준 유정호의 유튜브 채널은 '베리 스토어'(BERRY STORE)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고, 해당 채널은 배우 및 가수 등 연예인들의 애장품이나 재능을 구입, 기부할 수 있는 '베리스토어'의 공식 유튜브 채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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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유튜버 유정호가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의 유튜브 채널 명의가 변경되어 관심이 모인다.

15일 기준 유정호의 유튜브 채널은 '베리 스토어'(BERRY STORE)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고, 해당 채널은 배우 및 가수 등 연예인들의 애장품이나 재능을 구입, 기부할 수 있는 '베리스토어'의 공식 유튜브 채널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아스트로의 영상을 시작으로 배우 김수미, 오종혁, 옹성우, 김하늘 등의 애장품이 소개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계정 소유권이 넘겨진 것은 맞지만, 소유권 이전으로 인해 금전적인 이익을 얻은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앞서 유정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투자단톡방에서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후 글이 삭제되고 유정호의 채널에 있던 모든 영상도 비공개 처리되었다.

이후 그의 아내 배재은이 유정호가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가족들의 동의 하에 입원했다면서 유튜버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글을 남겨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유정호의 채널이 그가 몸담았던 베리 엔터테인먼트의 소유가 된 것에 이어 아내인 배재은의 유튜브 채널 '앙재은띠'의 채널명이 '못생긴정호띠'로 변경되어 유정호가 추후 복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계정 비공개 돌렸을 땐 베리스토어가 뒤통수 맞았나 싶었는데...", "본계정은 팔고 와이프 계정으로 활동하려는 건가",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아무런 해명도 안하고 댓글도 못 달게 막아놓고...."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skywalkerlee@xportsnews.com / 사진= 베리스토어 유튜브, 배재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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