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자밀 워니와 재계약
피주영 2021. 6. 15. 15:25
미네라스와는 결별
프로농구 서울 SK가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27·1m 99㎝)와 재계약했다.
SK 구단은 15일 "전희철 감독과 여러 차례 외국인 선수 선발 관련 회의를 한 결과 워니가 자신의 능력을 다시 보여줄 가능성, 팀 구성원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한 번 더 동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워니는 3시즌 연속 SK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국내 데뷔 시즌인 2019~20시즌 43경기에 출전해 20.4득점 10.4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시 SK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워니는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엔 54경기 17.7득점 8.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다. SK는 다른 외국인 선수 닉 미네라스(33·200㎝)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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