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변이 확진자 226건 추가 확인.. 누적 19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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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226명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국내 총 누적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1964명이다.
추가로 확인된 신규 바이러스의 확진자 226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α, 영국 변이) 192명, 베타형(β,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3명, 감마형(γ, 브라질 변이) 1명, 델타형(δ, 인도 변이) 30명이다.
변이바이러스는 모두 19명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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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은 16.5%로 총 631건의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이 진행됐다. 이중 226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 확인돼 변이 발견율은 35.8%로 확인됐다.
추가로 확인된 신규 바이러스의 확진자 226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α, 영국 변이) 192명, 베타형(β,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3명, 감마형(γ, 브라질 변이) 1명, 델타형(δ, 인도 변이) 30명이다. 이 중 31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195명은 국내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국내 감염자들의 신고지역은 경기도가 35건, 대구 24건, 충북 23건이다.
지난 달 4일부터 총 18차례에 걸쳐서 부정기 항공편으로 국내에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은 총 3048명으로 현재까지 입국과 격리 단계에서 모두 78명이 확진됐다. 변이바이러스는 모두 19명에서 발견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에는 변이 바이러스, 특히 그중에서도 인도에서 시작된 델타형 바이러스에 대해서 관심과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전파력이 높은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지만, 영국에서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경우에는 방어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격리에 중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2회 예방접종을 정해진 일정에 따라서 철저히 받는 것이다”라며 “이것은 세계적으로 이제 적용되기 시작하는 관리 원칙이기도 하다. 예방접종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의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등을 통해 방어 효과가 나타나려면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또 강력한 면역 효과를 위해서 2차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단장은 “집단면역이라고 불리는 면역이 형성된 사람들이 많아짐으로써 발휘될 수 있는 사회적 방어 효과 형성에도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며 “백신 접종이 주는 안도감으로 개인의 방역수칙 그리고 위생수칙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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