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성추행 사건 부실수사 의혹 "군검찰 등 10명 소환"

정인화 2021. 6. 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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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검찰단이 성추행 피해 신고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과 관련해 부실수사 의혹을 받는 공군검찰 관계자 등 10명을 소환 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단은 이날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수사 진행 상황과 관련해 "공군 감싸기 의혹 관련 수사 관계자, 지휘라인, 사건관련자 등과의 상호 연관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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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영현실에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 고(故) 이모 중사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뉴시스


국방부 검찰단이 성추행 피해 신고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과 관련해 부실수사 의혹을 받는 공군검찰 관계자 등 10명을 소환 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단은 이날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수사 진행 상황과 관련해 “공군 감싸기 의혹 관련 수사 관계자, 지휘라인, 사건관련자 등과의 상호 연관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또 7~11일 21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사팀을 공군 본부와 제20전투비행단,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 동시 투입해 지휘부를 포함한 100여명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실시했으며, 보고 및 지휘감독 체계의 적정성 등까지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후 추가 소환조사 및 압수수색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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