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주니어, MLB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 1위..오타니는 DH 1위
메이저리그(MLB) 홈런 1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가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에서 1위에 올랐다.
게레로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이 15일(한국시간) 전한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 결과 총 85만 7956표를 득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14만 6549표)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1위에 올렸다. 전체 선수 중 최다 득표다.
게레로 주니어는 14일 기준으로 타율 0.344·21홈런·55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449)과 장타율(0.683)의 합계인 OPS는 1.131. 홈런과 OPS 부문 리그 1위다. 리그 특급 유망주였던 게레로 주니어는 데뷔 첫 시즌(2019)부터 15홈런을 기록했다. 단축 시즌(팀당 60경기)으로 치러진 2020시즌은 홈런 9개.
데뷔 1~2년 차부터 발사각만 더 높아지면 리그 대표 거포로 거듭날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그 자질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팬 투표 2위는 리그 최고 타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다. 총 70만 6503표를 얻었다. '투·타 겸업' 일본인 빅리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도 총 52만 6608표를 얻어,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 J.D 마르티네스(보스턴·29만 3757표)에 크게 앞서 있다.
애틀란타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는 총 83만 4287표를 얻었다. 내셔널리그 1위이자, 게레로 주니어에 이어 전체 2위.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70만 1251표로 게레로 주니어, 아쿠나 주니어, 트라웃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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