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미 생일' 맞아 7월9일 신곡 공개

온라인 팬미팅에서 공연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음달 신곡을 공개한다.

1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9일 싱글 CD ‘버터’(Butter)를 발매한다. 이 CD엔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공개한 디지털 싱글 ‘버터’와 함께 신곡도 포함된다. 소속사는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의 정식 이름이 생긴 날인 ‘아미의 생일’을 맞아 방탄소년단이 준비한 선물 같은 음반”이라고 설명했다.

‘버터’의 인기도 고공 행진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영어 노래인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3주 연속 정상을 달리고 있다. 올해 핫 100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노래는 ‘버터’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센스’(drivers license) 두 곡뿐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번 차트 집계 기간인 4~10일 ‘버터’ 음원 다운로드 횟수는 전주와 비교해 불과 1% 감소한 13만8400건을 기록했다. 라디오 청취자는 10% 증가한 2460만명을 기록했고, 스트리밍 횟수는 1540만회로 집계됐다.

방탄소년단은 SNS를 통해 “3주 연속 빌보드 1위라는 믿기지 않는 대기록을 만들어주신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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