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베닌텐디, '친정팀' 보스턴 3연전 앞두고 '갈비뼈 골절'로 IL행
배중현 2021. 6. 15. 09:57
캔자스시티 외야수 앤드류 베닌텐디(27)가 부상자명(IL)에 올랐다.
캔자스시티 구단은 15일(한국시간) 베닌텐디는 오른 갈비뼈 골절을 이유로 10일짜리 IL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베닌텐디는 한동안 갈비뼈 부분에 불편함을 느꼈고 14일 오클랜드전 이후 통증이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 소속이던 지난해 같은 부위를 다쳐 장기 이탈했던 이력이 있어 쉽게 볼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일단 휴식을 취하면서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다.
베닌텐디는 지난 2월 트레이드 때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부상 전까지 60경기 출전해 타율 0.283(219타수 62안타), 8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오는 19일부터 '친정팀' 보스턴과 홈 3연전을 치를 예정이었는데 갑작스러운 갈비뼈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번에 지명된 베닌텐디는 한때 '보스턴의 미래'로 불렸다. 2017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2017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통산(6년) 성적은 타율 0.274, 59홈런, 291타점, 60도루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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