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전기차 배터리에 꾸준한 관심..최근 코발트 거래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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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전기차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코발트 거래량을 늘리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ME 그룹의 뉴욕상품거래소(Comex)가 지난해 12월 코발트 선물 시장을 개설한 상황에서 골드만삭스의 코발트 거래 확대는 시장 규모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CME 그룹측은 코발트 선물 시장과 관련해 개설 초기인만큼 거래량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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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골드만삭스가 전기차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코발트 거래량을 늘리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ME 그룹의 뉴욕상품거래소(Comex)가 지난해 12월 코발트 선물 시장을 개설한 상황에서 골드만삭스의 코발트 거래 확대는 시장 규모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코발트 거래에 나섰으며 최근 처음으로 코발트 실물 자산도 매입했다.
CME 그룹측은 코발트 선물 시장과 관련해 개설 초기인만큼 거래량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량이 늘면 선물 가격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진다. 코발트 선물 시장의 투명성이 확보되는 셈이다. 선물시장의 가격 변동성을 예측가능하게 되면 자동차 업체들도 선물 시장을 통해 코발트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헷징할 수 있다.
전기차 시대로 전환이 이뤄지면서 코발트는 리튬과 함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광물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코발트 수요가 2040년까지 20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올해 들어 65%, 황산코발트 가격은 24%올랐다.
이에 선물 시장도 속속 개설되고 있다. CME 그룹은 지난달 리튬 선물 시장도 개설했으며 LME도 올해 리튬 선물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골드만삭스는 꾸준히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웨덴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가 이번주 27억5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는데 골드만삭스도 약 10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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