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대학 때 PD한테 발탁돼 데뷔..시샘 많이 당해" 눈물 (아침마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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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최정우, 박준금이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15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출연 중인 두 배우 최정우, 박준금이 출연했다.
'속아도 꿈결'에서 최정우와 황혼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박준금은 "금종화 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극 중 강모란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박준금은 "(최정우와) 세 작품째 같이 하고 있다"며 연기 호흡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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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침마당' 최정우, 박준금이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15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출연 중인 두 배우 최정우, 박준금이 출연했다.
'속아도 꿈결'에서 최정우와 황혼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박준금은 "금종화 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극 중 강모란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정우는 "행복한 마음으로 요즘 회춘해 즐거운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극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재혼한지 얼마나 됐냐는 물음에 최정우는 "5, 6회 때 재혼했고 두 달 조금 넘었다"고 밝혔다. 박준금은 "촬영한지 꽤 돼서 실제로는 더 됐다"고도 이야기했다. 이에 이정민 아나운서 "오해는 마라. 극 중에서 재혼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속아도 꿈결' 속 최정우와 박준금의 닭살 돋는 애정 신도 살펴봤다. 이에 박준금은 "(최정우와) 세 작품째 같이 하고 있다"며 연기 호흡을 과시했다.
다른 작품에서 부모님 역할을 많이 하다 황혼 재혼한 부부의 모습을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박준금은 "저도 항상 누구의 엄마, 나의 인생은 없고 자식의 인생만 있고. 가서 돈 뿌리고 물 뿌리고 이런 걸 주로 했었다. 우리의 사랑이야기를 하니까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두 사람의 연기 인생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최정우는 고등학교 재학 중 치료 차원에서 연기를 시작했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그는 "저는 혼자 자랐고, 할머니가 엄마 하나 낳고 엄마도 저 하나 낳았다.
최정우는 "형제, 친척 없이 자랐다. 할머니와 같이 지내던 시절이 있었다. 담임 선생님이 애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연극을 해볼래?' 해서 시작하게 된 거다"라며 "연극을 보니까 나보다 못한 상황이 여기에서 있네. 심리치료가 됐다"고 이야기, 남의 입장에 서보는 게 중요하다며 연극을 학교 과목에 넣어야 한다고 했다.
박준금은 대학교 3학년때 드라마 PD에게 발탁됐다고. 그는 데뷔작 '순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KBS에서 데뷔를 했고, 지금 이 순간 KBS 드라마를 하고 있다. 녹화 끝나고 나올 때면, 첫 발을 들였던 순간이 생각난다. 갑자기 PD한테 발탁이 돼 주말드라마 주인공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토지'의 장면을 보고 눈물을 보였다. 박준금은 "당시 신여성으로 나왔다. 어릴 때 모습을 보니 갑자기 울컥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 세월 속에 담겨 있는 고통이나 아픔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준금은 "그때는 (지금과) 아주 다른 시스템이었다. 방송사 전속이 있었다. 기수별로 뽑았는데 기수 없이 특채로 들어오다 보니 기댈 데가 없었다. 시샘도 많이 당하고 그래서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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