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이샘, 문현아에 사과 "자격 없었다"
이샘이 문현아를 저격하고 나인뮤지스 불화설을 조장한 것에 사과했다. "혼자 상실감을 느꼈다. 자격이 없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샘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걸 마지막으로 저도 현생을 살아가겠다"면서 문현아 저격 논란에 입을 열었다. 그는 나인뮤지스가 SBS '문명특급-컴눈명'에 출연한 것에 서운함을 내비치며 "곡이 '돌스'로 된 거라면 얘기하는 게 맞지 않아? 시답잖은 농담하고 같이 최근까지 추억 얘기를 엄청 했으면서 그 부분은 쏙 빼고 얘기하고"라며 적어 이슈의 중심에 섰다.
해당 글 이후 이샘은 많은 네티즌들의 DM과 댓글을 받았다면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20대 초중반 시절 일해서 친구가 멤버들 뿐이었다. 활동을 그만두니 예전같은 사이는 되지 않는구나 느꼈고 혼자 상실감을 크게 느꼈다. 그냥 친구들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느낌이었고 정말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처럼 느껴졌다"면서 "(해체 이후엔) 이젠 모두에게 과거가 된 상황이라 생각해 함께 웃고 얘기하며 추억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함께하는 상상도 했고 괜한 기대심이 생겼었다"고 글을 쓰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거(컴눈명) 한 번 한다고 해서 별다르게 얻는 거는 없다. 그거 하면 뜨나? 그런 생각은 어릴 때나 했다"면서 "내가 함께할 수 있는 자격까지는 없었던 것 같다. 가장 비수처럼 콱 박혔던 말이지만 인정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받아들이니 마음이 편했다"고 덧붙였다.
문현아에겐 "미안하다. 내가 부정적인 감정을 그렇게 표출하면 안 되는 거였다. 뭔가에 눈앞이 가려져 있었어. 잘 지내길"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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