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가계위기 겪는 한부모 가정에 기초생활비.. 월드비전 이달까지 700가정에 50만원씩 지급 계획

김아영 2021. 6. 15.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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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임시일용직,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및 폐업으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700가정에 50만원씩 기초생활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조명환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지만 특히 한부모 가정은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단순 생계 지원을 넘어 위기가정의 자립을 위한 환경적 토대 마련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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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3억5000만원 규모의 기초생활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포스터).

월드비전은 임시일용직,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및 폐업으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700가정에 50만원씩 기초생활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있는 한부모를 대상으로 정했다.

월드비전은 지난 4월부터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통해 주민센터와 희망복지지원단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관 기관에 홍보를 실시하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했다. 기초생활비는 이달 중 신청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명환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지만 특히 한부모 가정은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단순 생계 지원을 넘어 위기가정의 자립을 위한 환경적 토대 마련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올해부터 ‘가장 취약한 아동을 위한 사업(Most Vulnerable Children)’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양극화로 생계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선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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