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뮤직 100대 명반] (64) 나무엔 Hymnal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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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에도 많은 찬송가 리메이크 작품이 싱글 또는 정규앨범으로 발매됐다.
이런 찬송가 재해석 흐름을 이끈 계기가 나무엔이 아닐까 조심스레 말해본다.
담백하고 기본에 충실한 나무엔의 어쿠스틱 찬송가는 듣는 이들을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는 은총으로 가득하다.
찬송가를 즐겨 부르던 이전 세대와 찬송가를 잊어가는 신세대를 이어주는 다리가 돼 준 소중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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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에도 많은 찬송가 리메이크 작품이 싱글 또는 정규앨범으로 발매됐다. 이런 찬송가 재해석 흐름을 이끈 계기가 나무엔이 아닐까 조심스레 말해본다. 그만큼 이 앨범에 대한 대중의 공감과 찬사가 많았다. 오랜 무명의 시간을 거치며 쌓은 그의 내공이 옛 노래들과 만나 빛을 발한다. 나무엔의 색깔로 재해석된 찬송가 편곡과 창법은 새로우면서 동시에 클래식하다. 담백하고 기본에 충실한 나무엔의 어쿠스틱 찬송가는 듣는 이들을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는 은총으로 가득하다. 찬송가를 즐겨 부르던 이전 세대와 찬송가를 잊어가는 신세대를 이어주는 다리가 돼 준 소중한 작품이다.(강도영 빅퍼즐문화연구소장)
한줄평 ▶ 찬송가의 재발견, 세월이 빚은 내공과 진정성의 결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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