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리뷰] '쉬크 하프라인 원더골' 체코, 스코틀랜드 2-0 격파

이종현 기자 2021. 6. 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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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쉬크의 멀티골로 체코가 웃었다.

1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햄던파크에서 열린 유로 2020 D조 1차전 경기에서 체코가 스코틀랜드를 2-0으로 이겨 조 선두로 올라섰다.

체코는 쉬크, 야쿱 안크토, 블라디미르 다리다, 루카시 마소푸스트, 알렉스 크랄, 토마시 수첵, 얀 보르질, 토마스 갈라스, 온드레이 첼루스트카, 블라디미르 초우팔, 토마시 바츨리크 골키퍼가 먼저 나왔다.

쉬크가 스코틀랜드 수비 둘을 이겨내고 머리로 돌려 선제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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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기록한 파트리크 쉬크(체코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파트리크 쉬크의 멀티골로 체코가 웃었다.


1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햄던파크에서 열린 유로 2020 D조 1차전 경기에서 체코가 스코틀랜드를 2-0으로 이겨 조 선두로 올라섰다. 쉬크가 2골을 넣었다.


스코틀랜드는 라이언 크리스티, 린든 다이크스, 앤드류 로버트슨, 스콧 맥토미니, 존 맥긴, 스튜어트 암스트롱, 스티븐 오도넬, 잭 핸드리, 리암 쿠퍼, 그랜트 핸리, 데이비드 마샬 골키퍼가 먼저 나왔다.


체코는 쉬크, 야쿱 안크토, 블라디미르 다리다, 루카시 마소푸스트, 알렉스 크랄, 토마시 수첵, 얀 보르질, 토마스 갈라스, 온드레이 첼루스트카, 블라디미르 초우팔, 토마시 바츨리크 골키퍼가 먼저 나왔다.


전반 초반 객관적인 열세의 예상을 받았던 스코틀랜드가 내려서지 않았다. 격력한 전반 초반 경기가 이어졌다. 체크가 먼저 결정적인 슈팅을 했다. 15분 얀크토가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이후 뒤로 내줬고 달려든 쉬크가 왼발로 잘 돌렸다. 마샬 골키퍼가 어렵게 막았다. 


스코틀랜드도 반격했다. 18분 맥토미니의 전진패스를 받은 로버트슨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후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다이크스가 오른발로 잘 돌렸다. 살짝 빗나갔다. 체코가 서서히 공격의 빈도를 높이기 시도했다. 


스코틀랜드가 반격했다. 31분 역습 과정에서 왼쪽 로버트슨까지 연결됐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곧바로 강력한 슈팅을 때렸는데, 바츨리크 골키퍼가 어렵게 막았다. 33분엔 오버래핑 나온 로버트슨이 상대 선수를 한 명 제치고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다. 체코가 어렵게 막았다. 


선제골은 체코의 몫이었다. 41분 코너킥 이후 이어진 공격에서 오른쪽 풀백 초우팔이 크로스를 올렸다. 쉬크가 스코틀랜드 수비 둘을 이겨내고 머리로 돌려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 스코틀랜드는 공격수 체 아담스가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3분 만에 핸드리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슛이 골대를 강타해 만회골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체코가 스코어를 벌렸다. 7분 코너킥 이후 스코틀랜드가 슈팅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수비벽에 맞고 흔렸다. 달린 쉬크가 하프라인에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그대로 때렸다. 마샬 골키퍼가 부랴부랴 복귀했으나 이미 골망을 흔든 뒤였다. 


스코틀랜드의 공격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20분엔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아담스가 돌렸다. 다이크스가 문전에서 왼발로 찼는데 바츨리크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두 팀 모두 교체를 했다. 스코틀랜드는 칼럼 맥그레거, 라이언 프레이져를 기용했다. 체코는 토마시 홀시를 기용했다. 이어 26분 아담 홀로제크, 아담 홀로제크를 추가로 투입했다. 


만회골이 절실한 스코틀랜드는 34분 제임스 포레스트, 케빈 니스베트를 기용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35분 쉬크가 해트트릭 기회를 놓쳤다. 측면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슈팅했는데 정면이었다. 체코는 페트르 셰브츠크, 미하엘 크르멘치크를 투입하며 수비를 공고히했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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