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노조,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위해 남북간 화해·협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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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성은, 통합노조)은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논평을 발표, 남북이 다시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
통합노조는 논평에서 "6.15 남북공동선언은 남과 북이 통일에 대한 비전에 공통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서로 힘을 합해 통일을 지향해 나가기로 선언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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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성은, 통합노조)은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논평을 발표, 남북이 다시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
통합노조는 논평에서 “6.15 남북공동선언은 남과 북이 통일에 대한 비전에 공통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서로 힘을 합해 통일을 지향해 나가기로 선언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선언은 2007년 10.4 남북공동선언으로 이어져 남북이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 간다는 내용 등으로 구체화 됐다”고 상기시켰다.
통합노조는 이어 “현 정부 들어서도 미국대통령을 포함, 확대된 형태의 정상회담이 열렸지만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바라는 우리 민족의 바람을 실현하는 데까지는 나아가지 못했다”면서 “동아시아에서 미국과 중국의 정치적, 군사적 패권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이 다시 화해,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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