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 "G7 한일 정상 약식회담 일방취소? 사실 아냐"

유제훈 2021. 6. 14.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약식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가 일본이 일방 취소했다는 한국 당국자의 발언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고 NHK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토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방 취소설과 관련한) 보도는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에 반할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주장이다. 즉시 한국 측에 항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약식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가 일본이 일방 취소했다는 한국 당국자의 발언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고 NHK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토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방 취소설과 관련한) 보도는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에 반할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주장이다. 즉시 한국 측에 항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외교가에선 일본이 독도 주변에서 오는 15일 진행될 국군의 독도방어훈련을 빌미로 정상회담을 일방 취소했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가토 관방장관은 이를 부인하면서 독도에 대해서도 "독도(다케시마)가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임을 고려할 때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듭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