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과 이범수, 일일 유소년 멘토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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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한국영·이범수가 유소년 선수들의 멘토가 됐다.
사전에 학생들에게 멘토로 희망하는 선수를 물었고 두 선수는 주저 없이 한국영과 이범수를 택했다.
두 학생은 평소 선수로서 궁금했던 점을 가감 없이 물었고 두 멘토가 성심성의껏 답했다.
한국영은 "두 학생이 지금 가장 중요하고 많은 걸 배워야 할 나이이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한국 축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멘토가 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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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강원FC 한국영·이범수가 유소년 선수들의 멘토가 됐다.
강원FC는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축구 선수의 꿈을 꾸는 중학생 1학년 오하율(강릉중학교 1학년), 김대중(후평중학교 1학년)이 강릉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멘토를 만났다. 사전에 학생들에게 멘토로 희망하는 선수를 물었고 두 선수는 주저 없이 한국영과 이범수를 택했다.
첫 만남이라 어색하기도 했지만 대화의 시간을 통해 어색함을 풀어나갈 수 있었다. 두 학생은 평소 선수로서 궁금했던 점을 가감 없이 물었고 두 멘토가 성심성의껏 답했다. 이범수는 "대화하다 보니 어렸을 때 생각이 나 좋기도 했지만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힘든 길을 걸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강원FC 실내훈련장으로 향해 실제 선수들이 경기 전·후에 어떤 운동을 하는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영과 이범수는 두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운동을 가르쳐줬고 학생들도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했다.
앞으로 한국영, 이범수는 약 3회 이상 학생들과 만날 계획이다.
한국영은 "두 학생이 지금 가장 중요하고 많은 걸 배워야 할 나이이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한국 축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멘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사진=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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