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숲 주변에 팬클럽 기부로 '임영웅 별빛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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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8월 말까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with hero·이하 영웅시대)의 후원금 30백만 원으로 서울숲 중앙호수 주변의 나대지를 '별빛정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도시녹화사업 추진에 대해 '영웅시대'의 자발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숲의 나대지 공간이 식물이 가득한 정원으로 바뀌면 더욱 쾌적해지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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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8월 말까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with hero·이하 영웅시대)의 후원금 30백만 원으로 서울숲 중앙호수 주변의 나대지를 '별빛정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500㎡ 규모의 나대지에 호수를 관망할 수 있는 산책로와 벤치를 조성, 분수를 정비하고 주변으로는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를 심어 시민들이 찾아오고 싶은 새로운 전망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공간은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잠시 쉬어 가는 휴식공간과 새로운 포토존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옛 뚝섬경마장이었던 서울숲은 5천여 시민들의 기금과 봉사로 2005년 6월 18일에 나무가 우거지고 호수가 있는 동식물의 생태지역이자 서울 도심의 녹지축으로 탄생했다.
서울숲이 시민들의 도시 숲으로 자리 잡은 이래 16년 동안 수많은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서울숲의 녹지공간이 많이 훼손되고 나대지화됐다.
이에 서울숲의 이용과 보존을 위한 공간의 재구성 필요성이 제기돼 시민이 주체적으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시민주도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서울시는 2012년 '신화숲'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다양한 스타들의 팬클럽 후원을 통해 공원 및 녹지의 비어있는 공간에 숲과 정원을 조성해 시민주도 도시녹화사업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별빛정원'은 59번째다.
2020년까지 지난 9년간 58명의 스타 팬클럽 후원을 통해 20개소 지역 1만629㎡에 수목 2만5천천719주를 심어 푸른 서울 만들기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영웅시대, 서울숲컨서번시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상호 소통하면서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역할을 살펴보면 ▲서울시는 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관계기관 협의 및 제반 사항에 대한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서울숲 컨서번시는 사업의 설계, 공사 등 기술 지원과 함께 사업을 실행·관리하고 ▲영웅시대는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후원한다.
대상지 내 수목들은 '나무 돌보미 사업'을 통해 영웅시대 및 시민들이 직접 '나의 나무'를 가꾸는 자원봉사에 참여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나무 돌보미 사업은 우리 동네 주변 가로수와 녹지를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교, 기업, 시민, 단체에서 '내 나무'로 입양해 돌보고 가꾸는 사업이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도시녹화사업 추진에 대해 '영웅시대'의 자발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숲의 나대지 공간이 식물이 가득한 정원으로 바뀌면 더욱 쾌적해지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 서울을 만들고 시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끝)
출처 : 서울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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