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부상' 최지만,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복귀 전망
박소영 2021. 6. 14. 15:24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고생한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15일 복귀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MLB)닷컴은 14일 "최지만이 15일부터 시작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3연전을 앞두고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수비 도중 사타구니 왼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3일 경기에서 내야안타를 치고 1루로 뛰어가던 중 통증은 더 심해졌다. 5일 결국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날짜는 4일로 소급 적용됐다.
최지만은 12일과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이틀 연속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캐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최지만이 연습경기를 문제없이 소화했고, 트레이너에게 상태가 좋다고 한다. 최지만 거취에 대한 결정을 곧 내릴 것"이라고 했다.
최지만이 부상자명단에서 해제될 수 있는 14일에 복귀한다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이날 복귀하지 않았다.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는 만큼 최지만은 15일에 복귀할 전망이다. 개막 전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한 달 이상 결장했다. 하지만 복귀 후 15경기에서 타율 0.304(46타수 14안타), 2홈런 1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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