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2', 박스오피스 1위 탈환..북미 1억 달러 돌파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국내 개봉을 앞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다시금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의 발표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개봉 3주차에 주말 3일간 1,165만 달러의 수익을 추가하며 누적 1억 899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개봉 2주차에 '컨저링 3 : 악마가 시켰다'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던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전주 대비 39.5%의 드롭율을 기록하면서 간발의 차로 1위를 탈환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북미에서 개봉한 작품 중 최초로 1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작품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2위는 1,145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인 더 하이츠'가 차지했다.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인 더 하이츠'는 극장과 HBO맥스(HBO Max) 동시 공개였던 탓에 극장 수익이 낮게 나온 편이다.

3위는 '피터 래빗2'가 차지했고, 전주 1위로 데뷔했던 '컨저링3'는 50%가 넘는 드롭율을 기록하면서 4위로 떨어졌다. 이외에 '크루엘라'는 5위로 떨어졌으며, 누적 5,6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16일 개봉한다.

skywalkerlee@xportsnews.com / 사진= '콰이어트 플레이스2'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