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루키 히고 "PGA투어 깜짝우승".."딱 2개 대회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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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루키' 개릭 히고(남아공)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깜짝 우승을 일궈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 콩가리골프장(파71ㆍ7655야드)에서 열린 팰머토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최종일 3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역전우승(11언더파 273타)을 완성했다.
전날 4타 차 선두에 나선 체슨 해들리(미국)는 반면 4오버파 난조 끝에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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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2세 루키’ 개릭 히고(남아공)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깜짝 우승을 일궈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 콩가리골프장(파71ㆍ7655야드)에서 열린 팰머토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최종일 3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역전우승(11언더파 273타)을 완성했다. 지난달 PGA챔피언십 공동 64위에 이어 딱 2개 대회 만에 PGA투어 챔프 반열에 올랐다는 것부터 빅뉴스다. 2년짜리 시드와 우승상금 131만4000달러(14억7000만원)를 받았다.
히고는 유러피언투어에서 이미 3승을 수확해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공동 3위로 출발한 이날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었다. 3~4번홀 연속버디로 일찌감치 포문을 열었고, 6, 9번홀에서 연거푸 보기가 나왔지만 12번홀(파5) ‘2온 1퍼트’ 이글로 단숨에 만회했다. 무엇보다 홀 당 평균 1.64개 ‘짠물퍼팅’이 돋보였다. 14번홀(파3) 7m 버디로 마침표를 찍었다.
전날 4타 차 선두에 나선 체슨 해들리(미국)는 반면 4오버파 난조 끝에 자멸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연장으로 가는 파 퍼팅을 놓쳐 아쉬움이 더 컸다. 공동 2위(10언더파 274타)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US오픈 모의고사’는 공동 10위(8언더파 276타)에서 멈췄다. 4타를 줄이며 신바람을 내다가 막판 16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 맞았다.
리지랜드가 존슨의 고향 고향 컬럼비아에서 자동차로 불과 2시간 거리라는 게 흥미롭다. 지난 2월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이후 8개 대회 만에 ‘톱 10’에 진입했다는데 만족했다. 오는 17일 밤 이어지는 US오픈을 기약했다. 한국은 임성재(23)가 4언더파 막판 스퍼트와 함께 공동 35위(3언더파 281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안병훈(30ㆍ이상 CJ대한통운)은 공동 52위(이븐파 284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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