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불낙스, 48득점으로 두 번째 승리..MVP 민호 (뭉쏜)[종합]

박예진 2021. 6. 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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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의 '상암 불낙스'가 '여의도 불낙스'를 상대로 두 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민호가 득점에 성공해내며 9.1초를 남겨두고 경기는 다시 1점 차로 좁혀졌고 '여의도 불낙스'는 파울로 끊어냈다.

7초를 남겨두고 '여의도 불낙스'에게 공격권이 돌아갔고, 0.5초를 남겨두고 민호는 3점 슛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가며 '상암 불낙스'의 승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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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뭉쳐야 쏜다'의 '상암 불낙스'가 '여의도 불낙스'를 상대로 두 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는 '뭉친소('뭉쳐야 쏜다'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허재와 허웅의 농구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성주는 3쿼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경기에 투입됐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 발목 부상을 입은 도경완이 캐스터로 나섰다. 도경완은 경기가 시작하자 다소 어색한 톤으로 중계에 나섰다. 이어 도경완은 경기 시작 30초 만에 "양 팀 득점이 없다"라고 중계를 이어나갔고, 현주엽은 30초밖에 안 지났으니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에 도경완은 "농구 중계는 처음이다"라며 머쓱해했다.

한편 파울을 조절하기 위해 에이스였던 민호와 줄리엔 강을 경기에서 뺐고, '여의도 불낙스'는 초조한 듯 실수를 범했다. 반면 '상암 불낙스'는 윤동식과 이동국의 활약으로 빠르게 추격해나갔다.

결국 허웅은 줄리엔 강과 민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어진 경기에서 줄리엔 강은 결국 '상암 불낙스'의 바람대로 파울 4개를 달성했으나 허웅은 "(그래도) 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결국 11점 차이에서 시작했으나 3점 차로 점수 차가 좁혀진 채로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가 시작되자마자 김병현은 2득점을 성공해내며 1점 차로 추격했고, 연이어 이동국이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줄리엔 강, 김병현, 윤경신, 민호의 자유투로 1점 차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팽팽하던 경기의 흐름을 깬 것은 안정환. 경기 종료 1분 45초를 남겨두고 줄리엔 강은 자유투에 실패했고, 이동국이 곧바로 리바운드에 성공해내 완벽한 패스 끝에 안정환이 득점해내며 3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또한 안정환은 민호에게 공격자 파울을 얻어내 공격 진영 선택권을 얻어냈다. 민호는 "어떻게 오펜스냐"라며 억울해했다.

허재의 지시를 받은 윤경신은 노 룩 백 패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으나 김병현이 레이업에 실패해 결국 득점하지 못했다.

38초를 앞두고 공격권은 다시 '여의도 불낙스'에게 돌아갔다. 민호가 득점에 성공해내며 9.1초를 남겨두고 경기는 다시 1점 차로 좁혀졌고 '여의도 불낙스'는 파울로 끊어냈다.

김병현은 자유투 두 번을 모두 성공하며 다시 3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7초를 남겨두고 '여의도 불낙스'에게 공격권이 돌아갔고, 0.5초를 남겨두고 민호는 3점 슛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가며 '상암 불낙스'의 승리로 돌아갔다.

허재는 "기분이 좋은 것도 있지만 이걸 바탕으로 해서 다음 경기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허웅은 "개인적으로 심판 판정이 편파적이었다"라며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느낀다"라고 불평을 토로했다.

이날 경기의 MVP로는 민호가 꼽히며 한돈 세트를 받았다. 민호는 "방송에서 봤던 것보다 실력이 더 향상되고 더 조직적으로 움직이시는 것 같다. 저도 하면서 힘든 상대를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영광이었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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