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위암, 내시경 시술만으로 완치 가능할까?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6. 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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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수술은 개복 후 암을 제거해야 하는 매우 큰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종종 조기 위암은 내시경 시술만으로도 위암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의료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내시경 시술만으로도 조기 위암은 완치가 가능해졌다.

대한위암학회에 따르면, 내시경 절제술은 위암의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조기 위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내시경 치료방법으로는 점막하 박리술(ESD)과 점막 절제술(EMR)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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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조기 위암은 내시경 시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암 수술은 개복 후 암을 제거해야 하는 매우 큰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종종 조기 위암은 내시경 시술만으로도 위암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내시경만으로도 위암 치료가 가능할까?

◇일부 조기 위암만 내시경 시술로 완치

의료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내시경 시술만으로도 조기 위암은 완치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는 일부 환자만 가능한 일이다. 대한위암학회에 따르면, 내시경 절제술은 위암의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조기 위암이라도 전이 가능성이 크고, 위의 상부에 암이 있을 때는 위를 전부 절제해야 한다.

조기 위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내시경 치료방법으로는 점막하 박리술(ESD)과 점막 절제술(EMR)이 있다. 위벽은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장 안쪽 두층을 순서대로 점막층, 점막하층이라고 하는데 내시경 치료법은 이 부위를 절제하는 방법이다.

점막 절제술은 점막하층에 주입액을 넣어 위점막에만 있는 조기 위암을 올가미 등으로 절개한다. 점막하 박리술은 점막하 층에 주입액을 주입하고 나서, 점막이나 일부 점막하층에 있는 암을 절개하는 방법이다. 점막하 박리술은 좀 더 크고 깊은 암을 제거할 때 사용한다. 둘 다 위암 내시경 치료법이나, 최근에는 점막하 박리술이 더 보편적인 내시경 치료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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