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IS] '3연패 탈출' 홍원기 감독 "브리검의 6이닝, 투수 운영에 도움"
배중현 2021. 6. 13. 20:20
키움이 지긋지긋한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키움은 13일 인천 SSG전을 7-3으로 승리해 시즌 3연패에서 벗어났다. SSG전 4연패, 인천 원정 4연패에서 벗어나 분위기를 전환했다. 시즌 성적은 28승 31패.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실점하며 시즌 3승(3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전병우가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3타점 맹활약했다. 2번 지명타자 박동원도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중반 박동원과 전병우의 홈런이 나와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브리검이 홈런으로 실점하기는 했지만, 위기를 잘 넘겨줬다. 특히 6회까지 소화해줘서 투수 운영에 도움이 됐다"며 "7회 이용규의 추가점이 나와 분위기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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