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에 부는 박민지 바람 "미친 듯이 우승하고 싶다"

김윤일 2021. 6. 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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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박민지(23)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박민지는 13일 경기도 파주시 서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1타 차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박민지는 우승 확정 후 인터뷰서 "남은 상반기서 4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였는데 벌써 이뤄버렸다. 이제 1승을 더 보태겠다"라며 "또 우승했는데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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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시즌 4승. ⓒ KLPGA

한국여자골프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박민지(23)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박민지는 13일 경기도 파주시 서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1타 차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벌써 시즌 4승이다. 박민지는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시작으로 5월에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9번째 투어 대회에서 4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무엇보다 박민지는 지난주 열린 롯데 오픈에 불참했기 때문에 8개 대회 참가, 4회 우승이라는 50%의 압도적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은 2007년 신지애가 달성한 9승. 하지만 지금의 기세라면 신지애의 기록을 넘어 한 시즌 두 자릿수 승수라는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박민지는 우승 확정 후 인터뷰서 "남은 상반기서 4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였는데 벌써 이뤄버렸다. 이제 1승을 더 보태겠다"라며 “또 우승했는데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앞으로도 최대한 우승을 많이 하고 싶다. 폭포수 쏟아지듯, 미친 듯이 우승을 많이 하고 싶다"며 "우승을 하면서 불안함이 없어진다. 그러다 보니 거리도 많이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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