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영의 생활 속 카드]7월부터 최고금리 24%→20%, 카드론 금리 확인하세요

기하영 2021. 6. 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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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신용카드 한두 장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삼성카드는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삼성카드신용대출, 할부 등 최고금리를 23.9%에서 19.9%로 낮췄습니다.

신한카드는 다음 달 1일부터 개인회원의 현금서비스, 카드론, 리볼빙 등 최고금리를 23.9%에서 19.9%로 인하합니다.

KB국민카드 역시 다음 달 3일부터 현금서비스, 리볼빙, 할부 수수료율 최고금리를 현행 23.9%에서 19.95%로 인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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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삼성·현대카드 19.9%
KB국민·하나 19.95%로 인하

요즘 세상에 신용카드 한두 장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현대사회에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카드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이 됐습니다. 신용카드는 일상생활에 더없는 편리함을 가져다 줬습니다. 이제 어딜 가든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을 통해 결제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수요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혜택을 지닌 카드들도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죠. 이에 아시아경제는 매주 '생활 속 카드' 코너를 통해 신상 카드 소개부터 업계 뒷이야기, 카드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등 우리 소비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카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법정 최고금리가 다음 달 7일부터 연 24%에서 20%로 인하됩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도 금리 조정에 나섰습니다.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낮아진 금리를 확인하고 상환계획을 세우는 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미 관련 금융상품을 이용 중이더라도 카드사들이 최고금리를 소급 적용해주기로 한만큼 금리 인하에 따른 소급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카드는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삼성카드신용대출, 할부 등 최고금리를 23.9%에서 19.9%로 낮췄습니다. 이미 지난 7일부터 해당 상품을 새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19.9% 이하 금리를 적용했고요. 기존에 20% 이상의 이자율·수수료율 상품을 이용하고 있던 고객에 대한 금리도 지난 10일부터 19.9%로 낮췄습니다.

다른 카드사들도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되는 다음 달에 맞춰 금리를 내릴 예정입니다. 신한카드는 다음 달 1일부터 개인회원의 현금서비스, 카드론, 리볼빙 등 최고금리를 23.9%에서 19.9%로 인하합니다. 현금서비스는 현행 연 6.1~23.9%에서 6.1~19.9%로, 리볼빙은 현행 5.4~23.9%에서 5.4~19.9%로 개편됩니다. 할부 역시 현행 9.5~20.9%에서 9.5~19.9%로 낮아집니다.

KB국민카드 역시 다음 달 3일부터 현금서비스, 리볼빙, 할부 수수료율 최고금리를 현행 23.9%에서 19.95%로 인하합니다. 현행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연 5.9~23.9%였지만 다음 달부터 연 5.9~19.95%로 변경됩니다. 리볼빙 역시 현행 5.6~23.6%에서 5.6~19.95%, 할부는 현행 8.6~21.4%에서 8.6~19.95%로 조정됩니다.

현대카드도 다음 달 1일부터 카드론 적용 금리를 현행 5.5~23.5%에서 4.5~19.5%로 낮출 예정입니다. 현금서비스 금리도 현행 6.5~21.9%에서 5.5~19.9%로, 리볼빙도 현행 5.5~23.9%에서 4.5~19.9%로 내려갑니다. 하나카드 역시 현금서비스, 리볼빙 최고 금리를 19.95%로 내릴 계획입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는 금융당국이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한 정책입니다. 카드사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등 금융권 전반에 적용되는만큼 이를 확인하고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상환계획을 세우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몫일겁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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