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바닥에 테이프로 사람 묶고 날았다..도넘은 유튜버 [영상]
한영혜 2021. 6. 13. 16:31

러시아의 한 유튜버가 헬리콥터 외부 바닥에 테이프로 사람의 몸을 묶고 비행하는 실험을 해 헬기 조종사가 형사 입건됐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유튜브 구독자 690만여 명을 보유한 미하일 리트빈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채널에 한 동영상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에는 한 사람이 헬기 외부 바닥에 몸을 테이프로 고정시킨 모습이 나온다. 이 사람을 테이프로 온몸을 꽁꽁 묶은 후 리트빈을 태운 헬기는 그대로 하늘로 떠올랐다. 이를 보던 리트빈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헬기는 이 상태로 얼마간의 비행을 했고, 실험은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후폭풍은 거셌다. 동영상이 공개되며 안전 규정 위반 논란이 일었고, 수사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정작 형사 처벌은 리트빈이 아닌 헬기 기장이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헬기 조종사를 형사입건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그는 헬기 외관 밑부분에 테이프로 감긴 사람을 태우고 비행하는 등 안전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다.
뒤늦게 리트빈 측은 별도의 숨겨진 안전장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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