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CEO, 文대통령에 "한국이 최우선 협력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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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12일 영국 콘월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한국이 최우선적인 협력 파트너인 점을 감안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소리오 CEO는 코로나19의 차세대 백신과 교차접종, 또한 항암 치료제와 심혈관 R&D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사와 한국의 제약회사, 보건산업진흥원, 국내 암센터 등과의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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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12일 영국 콘월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한국이 최우선적인 협력 파트너인 점을 감안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의 하반기 공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자 소리오 CEO는 이렇게 답변했다. 소리오 CEO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생산의 품질 관리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보다 장기간 생산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에서 처음 접종된 백신이자, 가장 많은 한국인들이 맞은 백신이라는 면에서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모범국"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사는 혁신적인 신약 연구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함으로서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여 보급할 수 있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소리오 CEO는 코로나19의 차세대 백신과 교차접종, 또한 항암 치료제와 심혈관 R&D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사와 한국의 제약회사, 보건산업진흥원, 국내 암센터 등과의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인류가 팬데믹을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과 공급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과 소리오 CEO의 면담은 22분간 진행됐다.
영국(콘월)=공동취재단·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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