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한화생명 잡고 개막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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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젠지는 1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젠지는 2승0패(세트득실 +3)를 기록, 농심 레드포스(2승0패 세트득실 +2)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화생명은 0승2패(세트득실 -4), 단독 꼴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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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젠지는 1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젠지는 2승0패(세트득실 +3)를 기록, 농심 레드포스(2승0패 세트득실 +2)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화생명은 0승2패(세트득실 -4), 단독 꼴찌가 됐다.
젠지가 단 한 차례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둬 1세트를 역전승했다. 한화생명이 ‘쵸비’ 정지훈(트위스티드 페이트)을 활용한 운영으로 중후반까지 리드를 점한 게임이었다. 두 팀 간 글로벌 골드 차이는 줄곧 벌어졌다.
젠지는 과감한 내셔 남작 사냥으로 급한 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 이어 마지막 대규모 교전에서 한화생명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정지훈을 먼저 쓰러트려 처음이자 마지막 에이스를 띄웠다. 이들은 그대로 한화생명 넥서스까지 도달했다.
반면 2세트는 일방적인 게임이었다. ‘클리드’ 김태민(볼리베어)이 바텀 갱킹을 연이어 성공시킨 덕에 젠지가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젠지는 22분경 화염 드래곤 전투에서 5-0 대승을 거두고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다음 드래곤 전투에서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다. 이들은 재정비 후 탑과 미드를 동시에 공격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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