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도 활황..일평균 20억3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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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이 지난달 32년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데 이어 이달 초에도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살아나면서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수출품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 이달 초 일평균 수출액이 20억달러를 넘어섰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 1~10일 수출액은 17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0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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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 수출이 지난달 32년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데 이어 이달 초에도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살아나면서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수출품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 이달 초 일평균 수출액이 20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수출 증가세가 8개월 연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 1~10일 수출액은 17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수출액은 265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4%(521억5000만달러) 늘어났다.
이달 조업일수는 8.5일로 전년 동기(8일) 보다 0.5일 많았다. 일평균 수출액은 20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6%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 실적은 승용차(136.9%)와 석유제품(70.2%)가 큰 폭으로 늘었다. 반도체(37.5%), 무선통신기기(18.9%)도 호조세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중국(14.2%), 미국(63.4%), 유럽연합(85%), 베트남(41.5%), 일본(39.3%), 중동(39.6%) 등이 두루 증가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7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42억3000만달러) 늘었다. 올해 누적 수입액은 252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6%(448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원유(163.9%), 반도체(19.3%), 기계류(4.9%), 승용차(79.2%) 등의 수입은 늘어난 반면 반도체 제조용 장비(-13.1%), 무선통신기기(-19.7%) 등은 감소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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