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엿보기] '놀토' 트와이스 사나 "샤이니 키 보고 싶었다"..당돌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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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트와이스의 사나와 다현이 출연한다.
3년 만에 '놀토'에 출연한 사나는 보고 싶었던 멤버로 키를 꼽았다.
두건에 약수터 바가지까지 산악회 패션을 풀장착한 키는 "괜히 부캐로 왔다. 본캐로 올 걸 그랬다"며 후회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방송에서 거침없는 오답을 쏟아낸 다현은 "오늘은 무계획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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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 천재' 다현, 창의적 받아쓰기 대공개
12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트와이스의 사나와 다현이 출연한다.
3년 만에 ‘놀토’에 출연한 사나는 보고 싶었던 멤버로 키를 꼽았다. “군대에 다녀왔다는 기사를 보고 반가웠다”면서 “3년 전 받아쓰기에서 저에게 힘을 실어주셨는데 오늘은 제가 힘을 실어드리겠다”고 말했다. 두건에 약수터 바가지까지 산악회 패션을 풀장착한 키는 “괜히 부캐로 왔다. 본캐로 올 걸 그랬다”며 후회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방송에서 거침없는 오답을 쏟아낸 다현은 “오늘은 무계획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첫 출연 때 자신감이 넘쳐났는데 막상 문제가 나오면 소용이 없었다. 오늘은 흘러가는 대로 풀겠다”고 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자 다현은 작문 천재다운 창의적 면모를 드러냈다. “하나만 걸려라”라면서 단어들을 다양하게 응용한 받쓰 판을 공개하는가 하면, N행시도 막힘없이 지어냈다. 단독샷에 잡힐 때마다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나 역시 유쾌한 예능감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받쓰에 대해 “53% 정도 맞을 것 같다”며 정확한 수치로 설명하는 똑쟁이 면모를 보여주다가도 시장 음식 앞에서는 구수한 어휘력을 자랑해 폭소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은 ‘놀토’ 사상 최다 영단어가 포함된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됐다. 아비규환의 상황 속 받쓰 영웅이 되기 위한 도레미들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태연은 역대급 캐치력으로 신들린 듯한 활약을 예고했고, 원샷 순위 경쟁에서 태연의 맹추격을 받고 있는 신동엽도 실력 발휘에 나섰다. ‘키어로’ 키는 물론, 김동현의 고군분투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여기에 멤버들의 환상적인 팀워크가 더해지며 한 편의 영화 같은 극적인 받쓰가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오후 7시 40분 방송.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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