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신조어 사용했다가 때 아닌 남혐 논란..SNS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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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이 난데없는 남혐 논란에 휩싸였다.
박지윤이 10일 SNS에 게시한 사진 속 문구가 화근이 됐다.
최근에는 지난해 7월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경북 울릉도 편 식사 장면에서 자막으로 '허버허버'가 삽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혐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때 아닌 남혐 논란에 휘말린 박지윤은 SNS를 비공개로 돌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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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이 난데없는 남혐 논란에 휩싸였다.
박지윤이 10일 SNS에 게시한 사진 속 문구가 화근이 됐다. 그는 빵과 커피가 담긴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일 끝내놓고 두 번째 허버허버”라고 적었다. 이에 앞서 삶은 감자 사진과 함께 “사무실 돌아와서 허버허버 먹은 삶은 감자”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박지윤의 이 글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허버허버’가 남혐 표현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허버허버’는 음식을 급하게 먹는다는 뜻의 신조어로, 몇 년 전부터 SNS를 중심으로 유행돼 유튜브, 광고, SNS 게시글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됐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일부 남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단어가 ‘남성 혐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주장이 퍼졌다.
그들은 허버허버의 경우 남성이 급하게 먹는 모습을 나타냈으며, 이는 일제 강점기 징용 피해자를 떠올리게 하는 남성 비하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억지스러운 주장으로 피해를 본 건 박지윤 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지난해 7월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경북 울릉도 편 식사 장면에서 자막으로 ‘허버허버’가 삽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혐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당시 김종민은 야외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갈매기들이 날아들자 손을 내저었고, 제작진은 이 모습에 ‘허버허버’라는 자막을 넣은 바 있다.
카카오톡의 한 이모티콘의 경우 ‘허버허버’라는 단어가 삽입되어 있어 해당 이모티콘을 삭제하기도 했다.
때 아닌 남혐 논란에 휘말린 박지윤은 SNS를 비공개로 돌린 상태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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