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눈부신 백조왕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비현실적 왕자님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에는 방탄소년단 공식 ‘페스타 고사’ 시험을 친 멤버들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답안지 속에서 ‘박머글’답게 귀엽고 재미있는 답변으로 화제가 됐던 멤버 지민.

그는 등장부터 비주얼로 한 눈에 시선을 주목시켰다.

블랙스완 촬영 의상에 풍성한 다크골드 헤어로 인형 같은 미모를 뽐낸 지민.

그는 왕자님을 연상케 하는 완벽한 잘생긴 외모는 100점도 가능할 듯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자신만만하게 등장했다.

특히 지민은 팬들에게 선물한 자작곡 '크리스마스 러브'속 화제의 가사를 맞추는 문제가 나오자 정답 ‘소복소복’을 귀여운 손동작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그는"소복이란 말은 눈길을 걸을 때 나는 소리를 표현한 것"이라는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였다.

아미 창단식 날짜를 묻는 질문에 "아미가 생긴 날은 13년 7월 9일"라고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던 지민. 하지만 창단식 날짜를 헷갈려하며 "여러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미안한 기색을 보였다.

그 다음은 초성 퀴즈.

지민은 비교적 쉬웠던 초반 문제에선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나 늘었어요. 옛날의 내가 아니야 요즘 다 배우고 합니다"라며 '박머글' 탈피를 꿈꿨으나 곧바로 난이도 있는 문제에 봉착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어렵게 모든 문제를 마치 정직하게 채점한 결과 62.5점을 받은 지민은 '멤버들에게 수능보다 어려운 방탄영역' 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아미 여러분 창단식 날짜를 몰랐던 건 미안하다"라며 "예쁜 마음으로 봐주세요"라며 애교 가득한 미소를 발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BTS 2021 머스터 소우주’ 온라인 공연을 통해 오는 6월 13~14일 양일간에 걸쳐 전세계 팬들과 만나게 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방탄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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