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부터 영탁까지'..김선준-권민정, 유쾌한 친분 대결 (허리케인 라디오)

이정범 2021. 6.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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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의 코너 '서바이벌 힘든싱어'에 가수 김선준, 권민정이 출연했다.

김선준의 상대 권민정은 2012년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로 데뷔해 어느덧 가수생활 9년차를 맞이한 베테랑 가수로 대결 시작 전부터 많은 팬들의 문자가 쏟아졌다.

가수 김선준과 권민정이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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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의 코너 '서바이벌 힘든싱어'에 가수 김선준, 권민정이 출연했다.

가수 김선준은 작년에 데뷔한 신인으로, 최근 임영웅의 절친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출연한 '서바이벌 힘든싱어' 코너 역시 2년 전 출연해 가왕을 달성한 임영웅의 뒤를 이어 당찬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DJ 최일구가 “임영웅 씨가 특별한 조언이라도 해줬냐”고 묻자, 김선준은 “영웅이에게 연락했더니 무조건 즐기라면서 힘을 불어넣어 줬다.”며 훈훈한 우정을 전했다.

김선준의 상대 권민정은 2012년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로 데뷔해 어느덧 가수생활 9년차를 맞이한 베테랑 가수로 대결 시작 전부터 많은 팬들의 문자가 쏟아졌다. 또 권민정은 가수 영탁과의 친분을 자랑하며 김선준에 유쾌하게 응수하기도 했다.

이어진 본격적인 대결에서 권민정은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으로 선공에 나섰다. 권민정은 애절한 목소리와 짙은 감수성으로 완벽한 무대로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선준은 절친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대결곡으로 골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사히 라이브를 마무리한 김선준에 DJ 최일구는 “임영웅 씨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담백한 목소리가 듣기 좋았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치열한 대결의 승자는 김선준. 김선준은 “예상하지 못했다. 영웅이처럼 가왕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가수 김선준과 권민정이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FM 95.1Mhz에서 매일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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